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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무부 현직 관리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참상이 생생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핵 실험 등의 도발을 할 수 있다는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의 예측도 나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국회 연설) :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실험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민족, 두 개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중 한 부분을 인용하며, 북한의 참상을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특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하는 병원은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귀순 병사가 여섯발의 총알이 몸을 관통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탈출했고, B형 간염을 앓고 있는데다 치료 과정에 몸에선 최대 27㎝에 이르는 기생충 수십 마리가 나왔다면서 북한을 '노예국가'로 규정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무기 구입과 김 씨 일가의 동상 제조에 막대한 돈을 쓰면서, 군인들조차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고 북한 주민들은 더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잇따른 도발로 평화도 위협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이 2주에서 한 달 사이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의 과거 미사일 도발 현황 자료와 전문기관인 '프리데이터'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이런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