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격과 개원 연설은 별개 판단” _다국적 포커 문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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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과 금강산 총격 사고는 별개의 사안이며 이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금강산 사고는 상당히 중대한 일이고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진상을 파악한 후 구체적 대응책을 낼 것이라면서 대통령 개원 연설은 우리 정부의 남북정책에 대해 큰 방향을 밝힌 것으로 공교롭게 시점이 겹치긴 했지만 두 사안은 기본적으로는 별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개원 연설 출발전 관저에서 사건을 보고받았지만 사건의 진상이 파악되지도 않았는데 국회 개원 연설의 대북 정책 관련 내용을 즉흥적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회 개원 연설의 내용을 바꾸기에는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국가 중요사항을 짧은 시간에 즉흥적으로 결정 해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 개원 연설을 그대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