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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9일 풀려난 것을 계기로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미국인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전했다.

미 국무부의 그레이스 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이 조속히 집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6월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억류 미국인들을 면담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미국은 억류 미국인들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목사 억류 사건은 북한 여행의 위험성을 강조해 준다며 "국무부는 어떠한 형식의 북한 여행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현재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은 2015년 10월 체포된 김동철 목사,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4월과 5월 각각 체포된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씨와 김학송씨 등 3명으로, 모두 한국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