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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지도부도 오늘 각각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원을 약속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가상화폐 기술 관련 업체를 찾아 자유로운 영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들을 만났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지만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태연/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 "최저임금 지원 대책의 범위를 좀 넓혀주시고, 그다음에 지원금도 좀 넓혀주시고…."]

우원식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은 사회적 합의라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지원 관련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 어려움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말 통 크게 지원을 하고, 이런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은 가상화폐의 핵심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위주의 정부 정책이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지금 여기에 대해서, 특히 투자자들이나 많은 실망을 하고 있고…."]

홍준표 대표는 가상화폐가 도박산업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불법이 아닌 한 헌법에 보장된 영업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분들이 이야기하는 게 합리적이라면, 이게 맞는다면 어떤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정책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 간 경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