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북핵 중국 역할 회의론 솔솔 _베토 팔콘 실생활_krvip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 이후 북한의 회담 복귀를 위한 중국의 역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회의론이 최근 미국 언론들을 중심으로 제기됐습니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중국 소식 전문 주간지인 에포크 타임스는 칼럼을 통해 중국이 핵무기 없는 북한을 원할 것이라는 건 잘못된 인식이고, 따라서 중국이 북한에게 핵 억지력을 폐기하라고 강요할 것이라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이에 앞서 지난 19일자 상하이발 기사에서 중국이 핵 위협 종식의 중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대해 베이징은 국경을 평온하게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타이완 독립 견제를 위한 중국의 반국가 분열법 제정 움직임과 미국과 일본의 타이완 해협 공동 안보전략 목표 지정 등으로 미ㆍ중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회의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