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토야마, 올림픽 유치전 동참 _빨리 살찌려면 뭘 먹어야 할까_krvip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2016년 하계 올림픽 도쿄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6일 취임 이후 곧바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와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그는 내달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IOC 총회에서는 2016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현재 일본은 올림픽 도쿄 유치를 신청하고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2016년 올림픽 유치전에는 도쿄와 미국 시카고, 스페인 마드리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4개 도시가 경합 중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23일 뉴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도 2016년 올림픽 도쿄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6년 올림픽 시카고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힘겨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일본 내에서는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