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34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4,4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어제(3일) 3명에서 오늘은 10명으로, 사흘째 한자릿수를 기록하다가 다시 두자릿수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광주 1명, 부산 1명, 경북 1명으로 전국 곳곳에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중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4명으로 외국인이 2배로 많았습니다.
유입 국가는 미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2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이집트 1명, 수단 1명, 에티오피아 1명, 세네갈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았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1명으로 치명률은 2.09%를 유지했습니다.
어제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2명으로 지금까지 총 13,35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77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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