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초고가 전세 대출 보증 제한, 계속 검토중”_오늘 코린치아가 승리했습니다_krvip
금융위원장 “초고가 전세 대출 보증 제한, 계속 검토중”_고정자_krvip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초고가’ 전세 주택에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계속 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오늘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기념식’ 후 초고가 전세 대출 제한이 언제 결정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떻게 언제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고 위원장은 초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서울보증보험이 검토할 것이며 “기준은 9억 원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출금리와 예금·대출 금리 격차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예대마진이나 가산금리에 대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출 금리 동향이나 예대마진 추이에 대해선 금감원과 함께 금융위가 밀접히 모니터링 한다고 말씀을 이미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정은보 금감원장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 후 취재진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사이 차이가 현재 굉장히 크게 벌어져 있어 이유가 뭔지 파악하고 혹시라도 결정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좀 더 개선의 여지는 없는지를 보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해 고 위원장과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