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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반전집회는 국내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특히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국회 통과에 반대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도 국회의 파병동의안 처리에 대한 반대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 등 4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오전부터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파병안 통과저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전부터 국회를 둘러싸는 인간띠잇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습니다. 또 국회 안으로 진입했던 참여연대 소속 회원 26명은 국회 본관에서 파병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하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박관용 국회의장의 출근을 막으려다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대 등 서울시내 13개 대학 총학생회가 파병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가수 윤도현 씨와 문소리 씨 등 문화예술인들도 파병 반대집회에 동참했습니다. ⊙박재동(시사 만화가): 생명을 존중하고 불합리성, 야만성, 이런 것에 대한 저항을 하고 반대하는 것은 또 우리 국민들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산발적인 반전과 파병 반대시위도 시내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한국, 이라크 반전 평화팀 소속 대학생 2명이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기습 반전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여중생 범대위를 중심으로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반전과 파병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하루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