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내년에 이건희 기증작 1주년 전시…지역 순회전도”_바이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_krvip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칭 이건희 기증관 개관에 앞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향상을 돕고자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기증 1주년 전시를 내년 상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전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미술관 순회전시도 개최합니다. 2022년부터 3년 동안 열 차례 내외로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을 열어 국민에게 이건희 기증품의 핵심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소장과 기증 문화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에 앞서 이건희 회장 기증품 1,488점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작가명·작품명·제작연도·재료와 기법 등 작품의 기본 정보를 면밀히 연구·조사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작품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체계적인 등록·관리·활용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고, 작품의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고화질 촬영·보정, 저작물이용허락 확보, 설명문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차례로 작품을 누리집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조사 연구를 마친 기증작을 2027년 목표로 설립되는 가칭 이건희 기증관에 인계하고, 이후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와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