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사고 2년…“주민 고통 계속”_해변 보트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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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년을 맞았지만 보상 지연 등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집중적인 피해가 난 충남 태안지역의 경우 피해배상 청구 2만 5천여 건 가운데 130여 건만 보상이 끝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상을 받지 못한 대다수 주민들은 생계를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와 관련 기업의 대책을 촉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건강영향조사에서 일부 주민들이 방제작업 과정에서 유해물질에 노출된 근거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