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 개발 방향 공방 _오스발도 카지노 빌라 소피아_krvip

⊙앵커: 6.13 지방선거의 지역별 점검, 오늘은 서로 지역 현안 해결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강원도 개발의 방향과 관련해 지역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과 지역차별 없이 균등한 개발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진선(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 춘천-원주간 산업벨트라든가 동해안 관광형벨트 이런 것들을 특성화시켜 가지고. ⊙남동우(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지역에 골고루 혜택이 가는 균등개발을 해 가는 것이 우리 전도민의 공통의 이익을 위해서도... ⊙기자: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제올림픽위원회 등을 상대로 직접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섭니다. ⊙김진선(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 문광부하고 협의가 끝났습니다마는 월드컵 끝나면 범정부적인 그런 기구를 만들고 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남동우(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국제경기연맹의 지도부를 직접 만나 가지고 이해와 설득을 동시에 병행하는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기자: 폐광지역 개발의 당위성에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방법론에서는 차이를 보입니다. ⊙김진선(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 폐광지역개발청 이런 기구를 통해 전담시켜 가지고 한시적으로... ⊙남동우(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폐광지역개발을 위해서 1000억 도세를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인 이곳 강원지사 선거전은 뚜렷한 정치쟁점보다는 서로가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