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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엿새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번 파업은 철도 파업 역사상 가장 긴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파업과 같은 운송 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정영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오늘로 철도 파업 엿새째, 철도파업 역사상 가장 오래 계속되고 있지만, 걱정했던 운송 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3년 전 파업과 비교해 KTX를 등 여객열차 운행률은 크게 올랐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만 다소 떨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복되는 추셉니다. 이처럼 파업 여파가 예년에 비해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철도공사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에 기관사와 정비사 등 필수인원 9천7백여 명은 반드시 일해야 합니다. KTX 기관사 3백여 명은 대부분 파업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군기관사 등 대체인력 5천여 명이 투입된 것도 파행 운행을 피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파업기간에 외부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단체 협약 위반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체인력 중에는 철도경험이 적거나 고령자까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입니다. 특히 평상시보다 수송 물량이 많아지는 연말까지 파업이 이어질 경우 수출업체 등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