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대폭 보강…함미 정밀 분석_내가 받은 소중한 선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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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함미의 절단면과 파편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미국 측 전문가들이 대폭 보강됐습니다. 파손 형태를 바탕으로 침몰 당시 상황을 재연해가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가 인양되지 않은 상황에서 함미는 사고 원인을 밝혀줄 유일한 단서입니다. 이때문에 민.군 합동조사단의 전문가 69명 가운데 상당수가 평택 2함대 현장사무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어제 함미에서 백55점의 파편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외부폭발을 증명할 무기체계 파편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함미의 파손 형태를 바탕으로 침몰 당시 상황을 재연해가고 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물증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함정 뒤틀림 현상 등이 있기에 어떠한 것이구나 하는건 짐작 가능하다." 미국 측 전문가는 8명에서 15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토마스 에클라스 미 해군 준장을 단장으로 한 미 해군 안전본부와 해상체계사령부 소속 전문가들입니다. 특히 선체구조와 과학수사 담당 전문가가 보강됐습니다. <녹취>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다양한 기술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척의 퇴역함정에 대한 폭발 및 무기효과 실험을 실시한 경험을 보유하고..." 합동조사단 관계자는 함수가 인양되기 전에 함미 절단면과 파편 등에 대한 기본적 조사를 마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