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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일상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해 비상계획이 발동돼도 수능은 예정대로 치른다며 학교와 학원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그동안 금지돼 왔던 한강 야간 음주도 다시 허용됐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수능, 학원가는 성적 관리보다 방역이 더 신경 쓰입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학생들에 대한 방역 관리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김승준/입시학원 원장 : "지금 '위드 코로나'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학원 쪽에선 '위드 코로나'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4단계에 준해서 계속 운영하고 있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한 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335명 정도.

방역당국은 이달 초부터 18살 이하 학생들의 감염이 늘고 있다며, 학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위험의 억제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또는 PC방, 노래방, 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일상회복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해 정부 차원의 비상계획이 발동돼도, 수능은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최근 10대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청소년 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되지만, 그렇다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거나 강제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커지고는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지난 7월부터 야간 음주가 금지됐던 한강공원에서는 다시 야간 음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공원에서 음주를 금지한 행정명령이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대한 단속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