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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압축성장을 이룩한 나라가 없죠?

요즘 중남미에선 한국처럼 빨리 발전하고 싶다며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국가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의도 면적 16배 규모의 거대한 브라질 수출가공특구.

대규모 조선소가 일감이 없어 사실상 놀고 있는 등 오랜 기간 활력을 상실했습니다.

수천억 달러를 쏟아 부어 전국에 5개의 대규모 수출가공특구를 야심차게 만들었던 브라질 정부.

골머리를 앓던 끝에 1년 전 한국에 긴급 SOS를 요청했습니다.

단기간에 세계 7대 무역대국에 올라 선 한국의 '경제특구' 성공 경험을 전수해 달라는 것.

<인터뷰> 구스타보 폰테넬레(브라질 경제특구위원회 사무총장 ) : "한국이 지난 2~30년 간 초고속 성장을 달성한 수출중심의 모델국가이기 때문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지 실사를 통해 브라질 실상을 정밀 진단한 한국 전문가들은 정치적 고려보다는 경제 효율성 관점에서 특구를 운영해야한다는 종합 의견을 브라질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희(KDI 협력사업실장) : “각국이 잘 살고자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걸 도와주고요. 나아가 경제성장을 통해 시장이 커지게 되면 한국과의 교류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까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한 국가는 중남미 9개 나라를 포함해 모두 39개 국가에 이릅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원조를 받던 최빈국 한국이 성공경험을 전하는 선진 국가로 탈바꿈한 비결을 배우는 데 오늘도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