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급 얀센백신 101만 회분, 내일 새벽 1시쯤 국내 도착_카지노 해변의 여관과 호텔_krvip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회 분이 내일(5일) 새벽 한국에 도착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3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101만회 분의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내일 새벽 1시 반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그제 김해기지에서 이륙해 미국 현지로 떠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서 반입하는 데 군용기가 투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제품으로 한 차례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긴급 사용 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 검사를 거쳐 오는 10일~20일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됩니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 명 중 사전 예약한 89만 2,407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미국이 제공하는 물량인 101만 2,800회 분에서 12만여 회 분을 남기고 지난 1일 사전 예약을 조기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