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부 폭발’ 가능성 배제_포키 색칠놀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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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대로 네가지 의문이 있지만, 군은 일단 천안함의 내부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어떤 이유에서 그렇습니까? <리포트> 네, 일단 잠정 결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함미쪽에 있는 기름 탱크와 탄약고를 비롯한 폭발물 적재 장소에 별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통상 내부 폭발이 있었을 경우 연쇄 반응에 의해 유류 탱크가 심하게 손상된 채 발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함수 쪽 절단 부위 역시 사진 촬영과 부유물 등을 볼 때도 폭발이나 그을음 흔적이 없다는 점도 내부폭발이 아니라고 판단한 근겁니다. 또 불에 탄 물체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판단은 천안함을 탐색중인 잠수요원들의 보고와 촬영 화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려진 것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오늘 낮 사고 해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관련 브리핑을 하던 자리에서도 보고 됐습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탄약고 폭발 여부와 관련해 정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탄약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군은 일단 우리 초계함의 침몰이 기뢰나 어뢰 등 외부 원인 때문이라는 판단이 섰지만 함체를 인양해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