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씨, 유별난 축구사랑 _베토 길헤르메 의제 편지_krvip

가수 김흥국 씨, 유별난 축구사랑 _칩을 이용한 포커 게임_krvip

⊙앵커: 이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는 시민들뿐 아니라 연예인들의 성원도 한몫 했습니다. 오늘은 가수 김흥국 씨의 남다른 축구사랑을 소개합니다. 취재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별난 축구 사랑탓에 가수 김흥국 씨는 축구 전도사로 통합니다.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 98년 프랑스 월드컵 그리고 2년 뒤 시드니 올림픽 등 한국 축구가 있는 곳에는 항상 김흥국 씨가 있었습니다. 김흥국 씨는 해외경기를 응원하러 갈 때는 라디오 진행까지 포기했습니다. ⊙김흥국(가수): 저는 누구 못지않게 축구에 대한 애정과 사랑, 열정이 있었기에 아마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켰고. ⊙기자: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김흥국 씨는 16강 기원제를 지냈습니다. 파업을 앞둔 노사 양측을 찾아가 파업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축구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축구가 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김흥국(가수): PD한테 야단맞을 정도로 아직도 축구얘기만 하고 있죠. ⊙기자: 김흥국 씨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연예인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흥국(가수):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드림팀이나 올스타팀을 만들어서 10개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축구 홍보하는 데 앞장섰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기자: 김흥국 씨는 한국 축구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수한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