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민간인 사망 급증…하루 100명 넘어” _입금을 해야 해_krvip

지난달 이라크에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져 바그다드가 함락된 이후 월간 통계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엔 이라크 사무소의 통계를 인용해 올 들어 6개월 동안 이라크 민간인 만 4천여 명이 폭력 사태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폭력에 의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여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달에는 폭력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가 3천여 명에 달해 지난 1월의 천 7백여 명에 비해 77%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이라크 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망자 급증 추세에 대해 종파 사이의 폭력사태가 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미군과 이라크군의 힘은 약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