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신형전술유도무기 포함’ 방사포 다수 발사”_베타노 타겟에 베팅_krvip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4일) 오전 발사한 발사체를 분석한 결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 300㎜ 방사포를 다수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5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입장'을 통해 "한미 정보당국은 어제(4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발사체와 관련해 세부 탄종과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사거리에 대해서는 약 70에서 240여km로 평가했습니다.

앞서 어제(4일),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발사체의 최대 사거리를 '최대 200㎞'로 추정했는데, 이보다 40㎞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국방부는 이어 "발사 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 떨어진 지점에 관람대가 설치된 것을 식별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관련해 "지난해 2월 8일에 열린 북한 건군절 열병식 때 처음 등장한 무기와 같은 종류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