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막가는 가이드’…추가 비용 안 낸다고 하차 시켜_체코프의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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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관광가이드가 추가비용을 내지 않은 손님을 강제로 하차시킨 데 대해 당국이 업체를 처벌하고 여행객에게 배상까지 하도록 했다고 중국 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윈난성 디칭의 장족 자치주 관광국은, 문제가 된 '중칭 여행사'에 10만 위안, 우리 돈 천 700만 원가량의 벌금과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오늘 중국신문망이 밝혔습니다.

차량에서 강제로 내린 관광객 3명은 자신이 낸 여행비 480위안 뿐 아니라 이 여행비의 40%인 192위안을 위약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난 8월 14일, '중칭 여행사'의 관광가이드는 단체관광객 39명을 안내하면서 한 명에 100위안, 만 8천원 정도 추가비용을 걷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관광객 중 3명이 항의하며 추가 비용을 내지 않자, 가이드는 비용을 내지 않은 이 여행객들을 이동하는 도중에 강제로 하차시켰습니다.

차량에서 쫓겨난 이들은 당국에 신고했고 당국은 여행사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리는 동시에, 해당 가이드의 자격도 취소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관광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 사항이 속출하자, 관광객의 권리를 강화한 새로운 여행법을 만들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