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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은퇴자의 절반 이상은 자녀로부터 매달 33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009년 조사된 국민노후보장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은퇴자 1,392명 가운데 54.6%인 760명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지원을 받는 은퇴자의 소득은 월 78만원이었으며,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는 은퇴자의 소득은 월 54만원이었습니다.

지원을 받는 은퇴자의 경우 소득의 42%인 월 33만원을 자녀로부터 받았습니다.

자녀 지원액의 75%는 정기적인 금액이었으며, 지원액 가운데 3분의 2정도인 68%는 아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자 삶의 만족도에는 독립적인 경제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서 배우자가 있는 사람, 건강한 사람, 여성, 자녀수가 많은 사람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소득 가운데서는 금융소득과 자녀 지원 금액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었지만 부동산소득과 근로소득은 만족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연구소는 독립적인 경제력이 만족스런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지만 특히 베이비부머의 경우 자녀의 경제적 지원은 거의 기대하지 않으면서 자립을 위한 준비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