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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하원의 민주당 지도부가 한미 FTA 협상 자동차 분야에 불만을 표시하고 미국측의 노선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쇠고기 전면수입과 쌀 개방에 대한 미국 내 압력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소속인 펠로시 하원 의장 등 지도부 4명이 수전 슈와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 한국의 무역 장벽에 비춰볼 때 미국 협상단이 제출하려는 협상안은 대단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자동차 무역 적자는 110억 달러로, 자동차 분야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협상 노선이 바로 잡힐 경우에만 다시 초당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마무리했습니다. FTA 협정에 대한 비준 거부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표시해 미국 협상단을 압박하면서 동시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찰스 랑겔 미 하원 세출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도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무역장벽에 대한 단속강화를 촉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쇠고기와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미국의 압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이크 요한스 미 농무장관은 전미 목축업협회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할 것을 요구하고, 이 여부가 미 의회 FTA 비준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압박을 가했습니다. 또 콜린 피터슨 미 하원 농무위원장은 이번 협상에 쌀 개방 문제도 반드시 포함되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FTA 협상시한 하루를 남겨놓고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