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과의 협조 계속 모색 _천 하나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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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어제 윤광웅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부결은 한나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야당과의 협조를 계속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낡은 정치공세가 무산된 것이라며 국방장관은 국방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부겸 수석원내부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일단 한나라당과의 냉각기가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협조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민주노동당과의 정책연합이 이번 해임건의안 부결에 밑거름이 되긴했지만 앞으로도 사안별로 신중하게 정책연합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문희상 당의장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 회의에서 이번 해임건의안 부결에 소속의원들이 일치단결한 모습을 보인데 감사한다 말하고 국방장관은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국방개혁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원내대표단이 위헌요소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것은 당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결과로 보고 정책기능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6월 임시국회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의장 직권 상정에 대한 명분을 쌓았다며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사학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