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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음식물이 기도를 막게 되는 경우 당사자도,주변 사람도 당황하기 쉬운데요. 무엇보다 당황하지 말고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게 하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대처요령을 정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찹쌀떡이 목에 걸려 숨쉬기조차 곤란해진 이 남자! 다급해진 딸. 순간 기지를 발휘합니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것! 찹쌀떡이 빨려 나오면서 간신히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진공청소기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이 이야기.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민방위 응급처치법에도 일부 이물질의 경우 목에 걸렸을 때 진공청소기로 꺼낼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인터뷰> 백남훈(서울소방학교 교관) : "혀가 노즐을 막아 빨려들어가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구토를 유발해 기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식물 등 각종 이물질이 목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뷰> 왕순주(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 "의식이 있으면 기침을 유도해서 스스로 뱉어내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 하지만 혼자서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는 경우, 일단 환자를 일으켜 세우고 등을 힘껏 두드려서 뱉어내게 합니다. 왼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받쳐주고 오른을 이용해 등을 힘껏 치는데...이 정도로 안 된다면... <인터뷰> "환자를 안은 다음에 배꼽과 명치 중간에 손을 대고 강하게 압박해서 이물질을 빼 냅니다." 만약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경우 스스로 의자나 난간에 배꼽과 명치 중간을 부딪혀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