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AP통신-외교부 통화 기록 재조사 _온라인 카지노와 범죄 게임_krvip

감사원은 故 김선일 씨 피랍 여부를 묻는 AP통신과 외교통상부간의 통화내역 확인을 위해 AP통신 기자들의 휴대전화 등 관련된 모든 전화의 통화 기록에 대해 다음 주 중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지금까지 확인된 정우진 외무관 이외에 외교부 내에 다른 통화자가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일 감사원에 나와 조사를 받은 최상훈 씨 등 AP통신 기자 3명에 대해서 한 차례 더 조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는 감사원 출석 조사에서 김선일 씨의 이름을 거론하며 피랍 사실을 문의했다고 밝혔지만, 유선전화 통화 기록 확인 결과와 일치하지 않아 감사원은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감사원은 외교부와 AP통신간의 통화 내용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AP통신이 피랍 비디오를 축소 편집한 경위와 뒤늦게 비디오를 공개한 이유 등을 묻는 질문서를 AP통신 서울지국에 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