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행정위원회 정부조직법 통과 _파란색 페인트 벽 수비닐 카지노_krvip

국회행정위원회 정부조직법 통과 _내기 메가 장면_krvip

유근찬 앵커 :

국회는 오늘 행정위원회와 노동위원회 활동을 끝으로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상임위 활동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국회 행정 위원회는 오늘 동자부와 체육청소년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민경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경옥 기자 :

국회는 오늘 행정위원회를 열어 김영삼 차기 대통령이 취임뒤 처음으로 서명 공포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해 11대 2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은 동력자원부는 상공부에 합쳐 상공자원부로 이름을 바꾸고 체육청소년부는 문화부로 합쳐 문화체육부로 이름을 바꾸도록 돼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 측은 작은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찬성하지만 통폐합 결정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던 만큼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주장했고 민자당 측은 작은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새 정부의 의지와 함께 부처의 증가를 사전에 봉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맞섰습니다.


장재식 (민주당 의원) :

능률적인 작은 정부는 아무부처나 덮어놓고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없는 기구가 지나치게 비대해져 있는 기구를 필요한 규모로 줄여서 능률화하자는 것이며 필요 있으면서도 취약한 기구는 오히려 보완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증위 (민자당 의원) :

작은 행정부처의 연관되지 않는 기능 중심으로 생각을 하다보니까 등자부하고 청소년체육부만 통폐합 하는 걸로 일단계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민경옥 기자 :

결국 민자당이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야당 측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체육부안에 청소년 업무를 담당할 차관보 직제를 신설하도록 수정돼 표결로 통과됐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