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형 건설사 수주 비리’ 폐기물 업체 비자금 사용처 추적_헤이터 로시 포커_krvip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대형 건설사 수주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분양대행업체 대표 김 모 씨와 건설 폐기물 업체 대표 유 모 씨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사용처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두 업체 모두 대형 건설사로부터 수주해서 영업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조성된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수주를 딴 낸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인·허가 당국과 정치권 등에 비자금이 건네졌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두 업체 사무실과 대표 자택, 자회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통장, 각종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두 업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