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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구공장 숙소에 괴한들이 침입해서 베트남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괴한들은 피해자와 같은 베트남인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이 일어났던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한 가구공장 옆 숙소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이곳에 있던 베트남인 26살 홍 씨와 씨의 애인인 27살 호아 씨가 갑자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괴한들이 휘두르는 흉기에 홍 씨는 가슴을 크게 다쳐 결국 숨지고 홍 씨의 애인인 호아 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호아 씨는 경찰조사에서 괴한들은 자신과 같은 국적인 베트남인들이었으며 5명 이상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호아(피해자/베트남인): 5∼7명이 왔어요. 사람이 많이 왔어요. 그냥 우리가 돈을 줬어요. ⊙기자: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 2대에 나누어 타고 도망갔다는 호아 씨의 진술에 따라 이들을 태워준 택시운전자를 찾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송재원(순경/일산경찰서 송포파출소): 경찰서에서 TRS 택시무선망으로 연락해 가지고 택시기사를 확보해서 지금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들이 택시에서 내린 서울 만리동 일대를 중심으로 비슷한 인상착의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수배하는 한편 탐문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품을 노린 단순 강도범일 가능성이 높지만 원한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