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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토네이도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룻밤새 무려 35차례나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정리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회오리 바람이 마을을 집어삼킬 듯 무섭게 돌진해옵니다. 켄터키와 테네시, 미주리 주 등 5개 주에서 하룻밤 새 35차례나 토네이도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마을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큰 소리가 난 뒤 폭우가 쏟아지고 회오리 바람이 계속 몰아쳤어요." 11월에 때아닌 토네이도가 잇따르자 당국은 토네이도 경보까지 내렸습니다. 백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 용의자들이 테러에 앞서 촬영한 비디오 테잎이 공개됐습니다. 이 비디오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용의자들의 유언과 함께 또 다른 테러를 예고하는 제마이슬라미아의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중국은 7천 킬로미터가 넘는 만리장성의 길이를 새로 잽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항공 원격 감지 기술을 이용할 예정인데 만리장성의 정확한 길이는 물론 성의 전반적인 구조도 밝혀낼 것으로 기대 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