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윤재 사임은 국세청 국장 수뢰와 무관” _유명한 도박장_krvip

청와대는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구속된 지난 10일 정윤재 전 의전비서관의 사임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정 전 비서관의 사임은 이것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 전 비서관은 8월말부터 모 대학 겸임 교수로 강의를 하기로 돼있어 이미 그만두기로 예정이 돼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업무 인수인계 작업이 이뤄져 왔으며, 지난 8일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발표되면서 후임자를 위해 사직을 앞당기게 됐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또 "정상곤 국세청 국장의 수뢰사건과 정 전 비서관과의 관련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검찰이 판단한 만큼, 청와대가 다시 이를 끄집어내 그만둔 사람을 조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이 내용에 대해 인지한 시점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몰랐으며, 정 국장이 구속기소되는 시점에서 기소장이 변호사로부터 공개가 되면서 청와대가 정보를 통해 인지하게 됐다"고 천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