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국내 순수브랜드의 의상업계가 섬유업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그들의 창작품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가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
한국적인 패션경향을 세계무대에 선보임으로써 서울을 세계적인 패션중심지의 하나로 끌어올리고 섬유제품을 패션화해 섬유수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컬렉션에는 순수 한국 상우를 가진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창작품 150벌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석봉 (한국패션협회장) :
섬유제품에다 패션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을 해서 이것을 고부가가치화 하는데 커다란 뜻이 있다고 보고 이것만이 섬유수출 제 1국이 된다는 길이 된다고 생각을 해서 대단히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김수연 기자 :
이번 컬렉션은 또 기존 패션쇼와는 달리 국내외 의류관련업계와 디자이너 그리고 일반인들에게까지 참가 폭을 넓혔고 지난 21일을 막을 내린 세계적인 도쿄 컬렉션에 이어 개최해 각국의 바이어와 세계 패션계에 관심을 높였습니다.
한편 이번 컬렉션으로 외국상표가 판치고 있는 국내 의류시장과 외국 것에 모방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내 패션계가 탈바꿈하는 패션혁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