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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런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들이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서 청산돼야 한다는 견해를 잇따라 내놓아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기철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 즉 KDI의 기업 구조조정 담당 남일총 연구위원은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가동할 수록 손해인 만큼 청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 남일총 법경제팀장 (한국개발연구원 (KDI)) :

기아자동차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자동차는 계속 존속을 시켜야 되겠다 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장기철 기자 :

남 연구위원은 또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가동은 부산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 1년에 몇 천억 씩 까먹는 게 뻔한 사업이 이번에 넘어 갔다고 한들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부실기업을 끌어안고 있어봐야 부산 경제가 얼마나 잘되겠습니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김준동 연구위원도 부산공장 가동은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거라며 차라리 전자업종 등 다른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준동 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

경쟁력이 없는 자동차산업을 계속 끌고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성장성 있고 수익성 있는 첨단 벤처단지로 전환을 시켜서 발전시키는 것이 부산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 장기철 기자 :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가동문제는 이렇게 국책연구기관들 마저도 순수한 경제논리로 풀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