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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는 모두 5백 50여 명으로, 올해 전체로는 천 2백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천5백여 명보다 20%정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탈북자 수는 지난 2001년 천 40여 명으로 천 명을 넘어선 뒤 매년 늘어 2009년에는 2천 9백명을 넘었지만,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천 5백여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북한의 식량 사정이 다소 나아지고 있고, 국경지역의 감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에는 탈북한 뒤 1년 이내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직행탈북자'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많이 줄어 3국에서 5년 이상 머물다 입국한 장기 체류 달북자와 숫자가 비슷하다면서 최근 탈북이 줄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