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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더 있을지 몰라 걱정입니다.

정부가 파악한 장기 결석 초등학생 220명 가운데 일부가 어디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8명은 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5천 900여 개 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7일 이상 결석한 아동은 220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13건과 경찰이 별도로 조사한 13건 등 26건 가운데 17건은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나머지 9건 가운데 한 두 명은 추가로 실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박우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 "17건은 완료가 됐고, 9건은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진행중인 사안은 내수사를 통해서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밝히겠습니다.)"

지난 15일 밝혀진 경기도 부천의 아동 시신 훼손 사건도 이번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겁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혐의자도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어린이 112명의 집을 찾아가서 확인한 결과 학대가 의심되는 8명을 찾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이준식(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이번 아동학대 피해 사례는 우리 사회의 아동 보호시스템에 커다란 허점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직 방문 점검을 하지 못한 108명에 대해서도 27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