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달 만에 최고치…“공급 감소 전망”_엘론 머스크는 하루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국제유가, 6달 만에 최고치…“공급 감소 전망”_포커를 하다 죽음을 맞이하다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6개월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공급이 줄어들 거란 기대감때문인데요, 추가상승 전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

최근의 유가오름세, 상승추세로 전환됐다고 볼 수 있나요?

<리포트>

확실한 오름세인지, 반짝상승으로 끝날지, 아직은 예단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장을 억눌렀던 초과공급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 종가는 1배럴에 47.72달러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영국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49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브랜트유는 이번주 50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유가상승은 공급이 줄어들거란 기대가 시장에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와 남미의 최대산유국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여기에 캐나다 등이 생산차질로 인해 하루 375만배럴 공급이 줄어들 거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이상 줄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오늘 나온 골드만삭스 보고서 역시 유가상승에 탄력을 실었습니다.

예상보다 유가상승이 앞당겨질 수 있다, 빠르면 이달중에도 공급부족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지난해말 골드만삭스는 올해 기름값이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던 걸 완 전히 뒤집은 겁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주식시장도 반겼습니다 미 증시 다우, 나스닥 양대지수 모두 1% 이상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