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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앵커 :

국내 감자의 생산량을 30% 이상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감자의 잎말림 바이러스병을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내서 감자 증산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몽룡 기자가 연구팀의 천정욱 박사를 만나보았습니다.


이몽룡 기자 :

감자의 바이러스라는 게 어떤 것입니까?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감자 바이러스는 감자잎이 돌돌 말리기 때문에 감자 잎말림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그 증가 추세에 있는데 만약 이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생산량이 최정 30% 최고 60%까지도 감소됩니다.


이몽룡 기자 :

바이러스를 찾아 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이 됐다고 그러는데요?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저희 바이러스실에서요, 3개년에 걸쳐서 감자 잎말림이 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는 항체를 개발했습니다.

이 항체는 흰 쥐의 암 세포를 이용했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몽룡 기자 :

그러면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용이 되는 것입니까?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이 항체는 씨감자 생산의 초기 단계에서 미량의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보급하는 그런 씨감자를 우량한 것만을 가려서 보급할 수가 있습니다.


이몽룡 기자 :

실제적인 효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수입해서 쓰던 것보다 단가를 1/10로 낮출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연간 약 60만 톤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는데 약 20만 톤 정도 증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몽룡 기자 :

세계 최초로 개발이 됐다고 그러는데요?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지금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실용화라는 면에서는 우리가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국제 특허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몽룡 기자 :

좋은 연구 앞으로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정욱 (농진청 병리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