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석장서 총기 난사…3명 사망·7명 부상_편지 빙고 인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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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 근처 채석장에서 현지 시각으로 5일 오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이 채석장에서 일해 온 45살의 중장비기사 샤리프 올맨으로 종적을 감춰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맨이 새벽 4시 15분쯤 채석장 안 시멘트공장 사무실에서 동료직원 15명과 회의를 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돌아와 동료들에게 무차별 난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2명이 그 자리에 숨지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이 또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올맨은 공장을 빠져나와 인근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앗기 위해 한 여성에 총을 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쿠퍼티노'와 '서니베일'시 경계 부근의 주택가 등에서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도로를 차단하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맨이 범행 당시 일과 관련해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