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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데일리뉴스 ▲ NY데일리뉴스 웹페이지 캡처
생후 4개월 된 딸을 가진 한국인 여성이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기숙사에서 투신해 숨졌다. NY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날짜) 오전 5시쯤 김모(33)씨가 맨해튼 120번가에 있는 컬럼비아대 기숙사 건물 6층에서 뛰어내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김씨는 컬럼비아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남편 김모(27)씨와 3주 전부터 이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김모씨는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이라고 데일리뉴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만류했지만, 이를 뿌리치고 (김씨가)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웃 주민 에린 롭(26)씨는 "새벽에 싸우는 듯한 소리가 나고 비명이 들려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주변 관계자는 김씨가 남편과 딸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4개월 전 딸을 출산하면서 우울해 했다는 남편의 증언을 토대로 '산후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