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감사원장 적임자 다각도로 고민”…해수부장관은 유임_유튜브 채널을 만들면 돈이 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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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5일) 국가인권위원장과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를 내정한 가운데, 청와대는 신임 감사원장을 물색중이고, 문성혁 해수부장관은 계속 유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인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퇴로 공석인 감사원장 인사가 제외된 이유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인사권에 관한 사항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8일 사의를 수용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하면서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재형 감사원장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 때 빠진 해수부 장관은 추가 지명 없이 기존 장관이 연임되는 것’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금은 국정 성과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기다. 현 장관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성혁 장관 체제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4월 내정됐던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그 다음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부인의 고가 도자기 대량 밀수 의혹’이 불거져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했고, 이에 따라 문성혁 해수부장관이 직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