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보험 개인택시 ‘위험천만’ _포커 신제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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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당국의 허술한 관리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 개인택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0대 중 1대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제주시내에서 개인택시를 탔던 이 40대 남자는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째 입원중입니다. 사고난 개인택시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 보상은커녕 수백만원의 병원비를 고스란히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복동(피해자/제주시 아라동): 택시 한번 잘못 타서 날벼락 떨어지는 식으로 해서 너무 힘듭니다. ⊙기자: 이처럼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제주도 내에서 운행중인 개인택시만도 60여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개인택시 가운데 2% 정도가 무보험 택시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개인택시 15만여 대의 공제조합 가입비율이 90%선이어서 무보험 개인택시는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택시공제조합 제주지부 관계자: 한 달 전부터 통지서를 보내고 전화로 연락해도 대부분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죠. ⊙기자: 경기침체로 미보험택시가 늘고 있으나 행정 당국은 실태파악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는 무보험 택시 없었나요? ⊙김창읍(제주시 교통행정담당): ... ⊙기자: 이 39대는 올해만 발생했나요? ⊙김창읍(제주시 교통행정담당): 일일이 조사를 못 해봤습니다. ⊙기자: 당국의 무관심과 허술한 차량관리로 개인택시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