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의사, 지방의료원에서 근무”…매칭사업 추진_나이 입력 콘래드 카지노_krvip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국립중앙의료원이 참여하는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 추진 협의체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칭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 추진과제 중 하나로, 근로 의향이 있는 퇴직 의사나 퇴직 전 이직을 희망하는 의사를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의료원 35곳과 적십자병원 6곳, 보훈병원 6곳,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 9곳에 대한 의료인력 채용 수요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신규 의사를 채용하려는 의료기관이 구인정보를 제출하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를 모아 대한의사협회에 제공하고, 협회가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적정 인력을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근로를 희망하는 의사에게는 근로조건 조율 등 공공 의료기관에 대한 컨설팅과 재진입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정책을 개선해 의사인력을 양성하더라도 지역·필수의료 영역에 배치하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퇴직 의사 등 시니어의사와 지역 공공의료기관 연결은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