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종합검사 재개 _박스 슬롯 결과_krvip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중단했던 은행권 종합검사를 다음달부터 재개합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과 신한지주에 대한 종합검사를 다음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하고 오는 6월에는 외환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에는 우리, 국민, 하나 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에 대해 종합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 검사에서 각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산건전성 분류의 적정성 구조조정 추진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시중은행들의 엔화대출 실태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면서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은행권의 이른바 '꺾기' 관행에 대한 조사도 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해 6월 SC제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이후 은행들에 종합검사를 하지 않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