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성능개량' 촉각…“일본 도달 가능성”_가치있는 스포츠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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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의 성능이 개량된 것으로 파악된 데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한미와 공조해 대응키로 하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오늘 오전 관계성청 국장급 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두번째 발사한 미사일이 약 400㎞를 날아갔다는 한국 군의 발표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두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에 도달할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타카니 방위상은 오늘 오후 예정했던 이와테 현 방문계획도 취소하고 간부들과 함께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수집과 대책을 논의했다.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차무차관은 기자들에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 참가국 대표단 미니회담에 북한측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참가한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것은 매우 불성실한 대응"이라고 북한을 비판했다.
아베 신조 총리도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차 구마모토 등을 찾은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