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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 테러를 주도한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 숨졌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규식 특파원!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 확인된 것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CNN과 폭스 뉴스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복수의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오사마 빈 라덴이 숨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망시점은 지금부터 일주일 전, 폭격으로 숨졌다고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미군당국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황상 일주일전 오사마 빈 라덴을 겨냥한 폭격이 있었고 이후 미군 당국이 사망자확인과정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해 본인 확인과정을 거쳐 공식발표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사마 빈 라덴이 어디에서 머물다가 어떤 경위로 숨졌는지에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 명의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관련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빈 라덴은 최근까지 행적이 묘연했는데요. 911 이후 미국 정보망을 따돌린 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비롯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지령을 하달한 정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빈 라덴은 1957년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도시 지단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자신이 이끄는 알카에다를 중심으로 전세계 이슬람 테러조직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빈 라덴의 기지와 수단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장에 미사일 공격을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이후엔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어 지내면서 계속 대리 테러활동을 벌여 왔는데요.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맨해튼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와 미국 국방부 펜타곤에 대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사건을 조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랜 동안 오사마 빈 라덴의 행적을 추적해 온 미국 정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사망소식이 불러올 파장때문에 긴장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빈 라덴의 죽음이 알카에다를 자극해 보복테러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미국 정부는 미군은 물론 각국 주재 대사관에 테러에 대비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긴급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