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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5일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미사일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정정한 것은 추가 분석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발 모두 실패했다고 한 것은 초기 평가였으며 그 후 재검토한 결과, 평가를 변경할만한 추가 요소들이 있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명에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고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날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250㎞를 비행했다고 정정했다.

매닝 대변인은 다만 '추가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에 대해 "도발 행위"로 규정한 뒤 "만약 여러분이 3발의 단거리미사일은 덜 위협적인가 묻는다면 그 대답은 '아니오'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어제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 "우리는 그것을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도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매닝 대변인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을 암시하는 정보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북한은 5차례 핵실험을 한 능력이 있어서 우리는 북한은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대응방안과 시나리오와 관련해서는 기밀 사안이어서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