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野 “조국 수석 사퇴해야”_피델리스 우초아 카지노_krvip

與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野 “조국 수석 사퇴해야”_오르테가 내기_krvip

최근 KBS가 단독보도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지난 10여 년 간의 잘못된 관행들이 한순간에 고쳐질 수는 없겠지만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잘못된 부분을 확실하게 도려내고 그에 맞는 확실한 처방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되짚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호시우보하는 자세로 일신우일신 할 것을 국민 앞에 다시금 다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이 정도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야말로 비위행위의 온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별감찰반 직원교체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얼마전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시민을 폭행하고,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만취 음주운전을 자행하는 일로 국민적 공분을 삼은 비위행위를 감찰해야 했던 책임자도 조국 민정수석"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전반적인 비위 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국 민정수석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당 문정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조국 수석이 민주노총을 꾸짖고 양극화 해소를 공언하며 정치셀럽 놀이를 하는 사이 민정수석실 내부는 기강해이와 비위로 썩고 있었다"며 "특별감찰팀 전원교체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더불어 권력누수의 징후가 곳곳에서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와 함께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