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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들 사이의 사소한 갈등이 폭행으로 이어진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주차 문제가 발단이 돼 경비원과 폭언을 주고받던 사람들이 경비원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파란 옷을 입은 경비원을 거세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옆에 있던 남성도 팔로 계속 경비원을 밀칩니다.

이같은 폭행으로 경비원 64살 A씨가 허리와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폭행의 발단은 주차 문제와 폭언이었습니다.

[이웃 주민 : "엄마가 경비 아저씨와 (주차 문제로) 욕설이 오가니까, 아들이 아저씨를 밀어버린거에요."]

경비원을 폭행한 39살 B씨 형제는 이 빌라에 사는 어머니에게 왔다가 분리수거장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 승용차 때문에 주민들이 분리수거를 못하자 화가 난 경비원이 B씨 형제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B씨 형제가 경비원을 폭행한 것입니다.

경비원과 이 형제의 어머니는 분리수거 문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예전부터 심하게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웃 주민 : "쓰레기를 거기다 버렸다고 하니까, (두 사람이) 욕설을 하고 싸우고 욕을 엄청해요."]

경찰은 빌라의 CCTV를 확인하고 경비원과 B씨 가족을 불러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