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광공사 준비 소홀로 골프대회 적자” _호텔 리뷰하고 돈 벌어보세요_krvip

감사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제주국제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준비 소홀로 적자를 내는 등 국고를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관광공사에 대한 재무감사 결과,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열린 PGA 대회가 준비 소홀로 우수선수 유치에 차질을 빚고, 부실하게 계약을 맺으면서 적자 대회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관광부는 이 대회를 후원하며 국가 홍보 등 대회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관광공사에 부족한 경비를 추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국고 낭비를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한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김해와 김포공항 면세점 등의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는데도 영업지속이 유리한 것으로 잘못 추정해 손실을 더 키웠다고 밝혔습니다.